연말정산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프리랜서, 자영업자, 그리고 청년들에게도 중요한 재정 관리의 한 부분입니다. 특히 MZ세대(1980년대 초~2000년대 초 출생)의 경우, 사회초년생으로서 재정적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연말정산을 활용해 절세 혜택을 최대화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. 연말정산은 한 해 동안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거나 추가로 내야 할 금액을 계산하는 과정입니다. 이를 제대로 활용하면 불필요한 세금을 줄이고, 절세 전략을 통해 경제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청년공제, 소득공제, 체크카드 사용 등 MZ세대에게 유용한 연말정산 꿀팁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.

연말정산


1. 청년공제 활용법: 절세의 핵심

청년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특별히 제공되는 소득공제 혜택입니다. 이는 청년들의 취업을 장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. 중소기업 취업자가 연말정산 시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제는 ‘중소기업 취업청년 소득세 감면’ 제도입니다. 이 혜택은 최대 5년간 근로소득세의 90%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로, 연말정산에서 큰 도움을 줍니다.

신청 조건은 간단합니다. 만 15세 이상~34세 이하의 청년 중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단, 군 복무를 한 남성의 경우 군 복무 기간을 추가로 인정받아 만 39세까지 연장 적용됩니다.
중소기업 취업 청년 소득세 감면을 신청하려면, 소속 회사에 감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. 감면율은 첫 3년간 90%, 이후 2년간 70%로 적용되며, 감면 기간 동안 최대 150만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는 강력한 절세 수단입니다.
MZ세대의 많은 경우, 대기업 취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. 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면 초기 사회생활에서 재정적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체크해야 할 사항은 본인의 소득이 감면 적용 한도를 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.